영화관람료 인상에 대하여.

주문진 작성일 09.06.22 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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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아이언맨2에서 악역을 맡은 우리의 레슬러 미키루크입니다.>

 

<마블사는 해를 거듭할 수록 대형프로젝트의 면모를 하나하나씩 들춰내는거같습니다.>

 

 

 

 

 

극장에있는 사람으로써 영화관람료 인상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마다. 기분이 묘합니다.

 

손님의 입장으로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는일이고. 극장의 한사람으로써 생각한다면 말 안하셔도 아시겠죠 ^^:

 

사실상 국내 3대 극장인 CJ,롯데,메가박스에서 이 문제로 사실상 서로 눈치를 많이 봤습니다.

 

누가 총대를 메야할지도 관건이었죠.

 

그러나 메가박스가 총대를 메고 26일부터 영화관람료를 1천원인상. 어린친구들은 500원상인상 이란 폭탄을

 

드디어 터트렸습니다.

 

 

 

뜨거운 논쟁거리죠. 손님입장에서는 당연히 불만이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극장수입의 제일 일등공신인 팝콘과 음료

 

값을 차라리 내리라고 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값을 내릴까요? 절대 못내리죠.

 

정말 매점수입이야말로 말이 필요없는 황금알인데....

 

사실 메가박스가 적자가 좀 있는편입니다. 돈을 좀 많이 쓰기도 했죠....미련하게....

 

잠깐 주제를 돌려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박스가 국내에서 화면비율이 오차없이 가장 정확한곳입니다.

 

정말 영화를 좋아하거나 영화관계자 분들은 그쪽 메가박스를 선호할겁니다.

 

아이맥스같은 경우는 용산CGV 하고 왕십리 CGV를 떠올리실텐데. 왕십리 CGV가 자리 음향 화면등 말이 필요

 

없는 곳입니다.(서울을 기준으로 잡은겁니다. 양해^^:;)그러나 CGV는 광고를 너무많이 하죠. 광고수입등을 고려한다면

 

천원인상도 좀 웃긴 얘기가됩니다.

 

그리고 왜 메가박스가 7/1일이 아닌 어중간한 26일로 잡았을까. 오늘기사로도 나온내용 일 수도있지만 2007년 외화영화

 

사상 740만이상이라는 숫자를 기록한 트랜스포머의 2편이 있기때문입니다. 극장측이나 영화를 수입한 배급사쪽에선

 

천만도 가능할거다라고 떠들고있는데. 사실 개인극장을 기준으로잡았을때 그 극장이 파리 날리는 수준이라도.

 

제대로된 대박영화 한편터트리면 웬만한 적자를 매꿀 수있는 만큼의 돈을 땡길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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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을 통하여 대충아시겠죠? ㅎ 필름이 2벌있다하더라도 인터락으로 돌리면 영화를 2개관에서 무려 6개관으로 늘릴수

 

있습니다. 일명 삼터락 시스템이라고 하죠 ㅎㅎ.

 

 

트랜스포머가 약 743만이 들었으니까 누적매출액은 대충 47,723,000,000대가 나옵니다. 이 대목을 놓칠수가없죠.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메가박스는 드디어 전쟁터에 뛰어들었습니다. 후발주자 CGV, 롯데가 어떻하냐에 따라.

 

개인극장의 참여여부가 판가름이 날겁니다. 혹은 모르죠. 어느 정신나간 개인극장 사장이. 메가박스가 하니

 

우리도 그냥 따라가겠다하고 가격을 올릴 지.....허나 그럴 일은 없을거같네요. ㅎ 

 

 

 

번외로 세월이 점차 흐르면서 관객들의 눈도 높아지는 이 시점에 영화쪽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서 모든 시스템을 디지털화로 바꿀려고 무진장 애를 씁니다. 아날로그필름의 자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죠.

 

근데 이건 항상 우리나라에서만 벌어지는 뜨거운 논쟁입니다. 미국의 헐리우드 인도의 발리우드는 아날로그필름의 존재를

항시 각인시킵니다. 없어서는 안된다는 얘기죠.

 

디지털에 비해 단점도많고 보존상태에 따라 스크레치도 심하게 생기는 필름영화의 존재 유무 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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