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track : 게드전기 : 어스시의 전설 주제곡 시간의 노래]
지브리 스튜디오 특집 제 5편!
아날로그의 추억,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 간만에 느끼는 정화의 느낌
천공의 성 라퓨타 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영화의 제작년도에 움찔... 1986년...
오랜기간 아직도 우리 가슴에 명작에니메이션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마치 한번도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숲속 옹달셈 물을 보는 듯
주인공의 순수한 마음과 아날로그틱한 냄새가 시큰하게 느껴지는
그림체는 이미 저의 오염된 마음을 정화시키기엔 충분하더라구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정화의 기운은 유지되어 이 이야기가 끝나고
25년이 지난 지금 주인공들은 아직도 순수하고 행복하게 살아있을거라는
희망적인 상상마저 하게 만드는 호소력 강한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감격해서 일까요 작품을 감상한지 지금 체 한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평화롭고 숨막힐듯 순수한 기운이 제 주변을 감싸는 듯한 느낌입니다.
마리아나 해구 심층수 같은 깨끗한 마음을 소개해주는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