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track :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주제곡 sympathy for the devil - Guns N' roses]
이야기의 시작이 가져다주는 사소한 충격...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입니다.
저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속뜻을 내포한 이 작품,
저만의 시각으로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본인에게 주어진 삶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고있을까요?
극중 루이(브래드 피트)가 들려준 이야기는
저에게 이러한 질문을 남겨주었네요...
'얼마나 내 방식대로 살고있는가?'
레스타드(톰 크루즈)가 영화 내내 루이에게 어필하는 부분입니다.
왜 본능을 억제하려 드느냐...
만약에 네가 뱀파이어라면 뱀파이어 본분에 맞되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루이는 본인의 가치관과 이성을 중시하여
인간의 피를 빨지 않는 '고상한 취미의' 뱀파이어가 되려 합니다.
마치 맛있는 식사를 배부르게 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처럼
루이는 어지간히도 사람의 피를 빨아대면서 이것이 옳은것인가 고민합니다.
결국 루이는 뱀파이어의 삶을 영위하면서...
(사람의 피를 빨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상한'뱀파이어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방가르드'한 뱀파이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에 반하여 레스타드는 마지막까지
본인의 상처를 이용하여 루이에게 그랬듯
본능에 충실한 삶을 합리화 시키고 있지요...
여기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일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본능에 충실한것이
옳은 삶이 될수있을까요?
하물며 그 '도덕', '인간윤리'라는 족쇄에 우리는
이것이 옳다 저것이 옳다 하며 갑론을박을 하고있는게 아닐까요?
오늘 이슬람가족의 명예살인 뉴스를 보며
도대체 정의는 어느집구석 잣대에 들이대야 하는지 의문을 품으며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무턱대고 욕할수만 없는 다른 문화...
옳고 그름을 과연 우리만의 잣대로 평가할수있을까요?
P.S : 단순히 남성 -> 여성의 시각으로 봐주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인간 대 인간의 시각이 필요한 논점이라고 생각되네요.
P.S2 : 점심시간이 전무님의 의견에 의하여 회식이 되어버려 한잔하고 올리는 리뷰라 ㅎㅎ
두서가 없네요 모쪼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