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화 보기전 여기에들러 리뷰보고 가는게 다반사였는데 역시나 오늘도 거의 없네요.
요즘 짱공에 신작영화 리뷰가 뜸한것 같습니다.분위기가 예전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어 좀 아쉬운마음이 드네요.
신작영화 분석 많이 부탁드립니다.
리얼 스틸...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봐버렸습니다.
각설하고,이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봅니다.아니 제가 지금껏 본 영화중 적어도 10위권에는 들만한 괜찮은 영화네요.
(이 녀석이 극중 휴잭맨이 버린 아들로 나오는 타코타 고요라는 꼬마입니다.)
일단 휴잭맨이 나오면서 영화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그리고 십 년전 버린아들로 나오는 타코타 고요라는 꼬맹이.타코타 패닝 동생은 아니겠죠?? 아뭏튼 이 녀석 정말 연기 잘합니다.너무 귀엽고요.누군가와 많이 닮았다 했는데.생각해 보니 킥애스에 나오는 크로 모레츠(니콜라스 케이지 딸역)와 많이 닮았네요.웃는 모습이 특히나.
이 영화,볼거리와 감동 둘다 잡은 것 같습니다.퇴물 복서와 아들의 부정을 확인하는 삼류 가족 멜로물로 전락할 뻔한 흔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로봇복싱이라는 SF적 요소를 가미해 충분한 볼거리를 줍니다.
영화보면서 박수칠뻔 했다면 너무 속보이는 리뷰인가요.^^
우리는 왜 이런 영화를 못만드는지 아직까지 헐리우드와의 차이를 실감나게 하는 영화입니다.
뭐,아뭏튼 저는 이런 영화 좋습니다.엔딩이 예상되는 뻔한 스토리지만 잘짜여진 영상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적어도 올 해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아무리 좋은 영화도 두 번보기는 싫죠? 그러나 이 영화 두 번도 볼만합니다.그만큼 주는 감동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별점 다섯개 만점에 네 개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