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지붕위의 바이올린
전쟁에 따른 서민들의 피해 그리고 애환을 그린영화
줄거리
1905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방의 작은 마을 유태인 부락에서 우유가공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테비에는 가난한 삶에도 불구하고 신앙심이 깊은 남자. 그는 수다스런 아내 고르데와 다섯 명의 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장녀 짜이텔이 아버지와 상의도 없이 양복점 직공을 사랑한다며 그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테비에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딸 아이의 의지를 꺾을 수 없는 처지라 결혼을 승낙하고 만다. 그런데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으로 러시아 경관이 들이닥쳐 식장은 수라장이 되고 만다. 러시아 혁명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장녀의 결혼을 마쳤지만 이번에는 둘째딸이 가난한 밀본과 결혼을 하겠다고 나서고, 또 셋째까지 러시아 청년과 사랑에 빠져서는 몰래 도망쳐버린다. 그러는 와중에도 러시아의 정국은 더욱 악화되고, 그 여파는 아나태프카의 마을에도 밀어닥친다. 유태인 퇴거명령이 떨어진 것. 결국 테비에를 비롯한 유태인들은 정든 땅을 버리고 미국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마을을 떠나가는데...
개인적으로 국내 전쟁영화들의 경우 이상하리 마치 사회적 반대노선을 걷고있는 부분이 많다 대표적으로 한국전쟁이후 만들어진 반공영화들조차도 그렇다 겉으로 들어난 영화 내용은 대부분 부조선애들에 대한 반발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영화 속으로 들어가 각 케릭터들의 행동들을 보면 대체로 그들을 옹호하거나 또는 어쩔수 없었다 라는 식의 인종주의적 영화들이 상당히 많은것을 볼수있다.( 이는 이영화를 제작한 감독들이 추후 제작한 영화들에서도 많이 들어난다) 꽤나 많은 전쟁영화가 제작되었슴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반공영화라고는 단 한편도 없는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아마도 한국전이후 한국영화가 제작되면서 러시아, 중국과 민감한 국제관계와 베트남과의 관계도 포함된다고 생각된다) 이런 제대로된 반전영화가 없는것에 비해 내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러시아 의 속국이었던 우크라이나(현재는 독립함) 에서의 유태인 가족을 통해 반전, 반공에 대한 표현을 하는 이영화를 나는 적극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