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밥 케인 그는 누구인가?

1915년 뉴욕에서 로버트 칸으로 태어난 그는 케인이란 이름으로 개명하여 어린시절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

1936년 자신이 직접 그린 만화를 들고 만화계진출. 1938년 내셜리 퍼블리케이션(현 DC코믹스)의 슈퍼맨이 공전의

히트를 치자 케인은 빌핑거와 같이 배트맨을 작업.

1939년 배트맨을 발표, 그 후 10년간 배트맨을 그려왔으며 현역에 물러난 뒤에도 원작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1989년 작 영화 배트맨에서도 자문으로 뛰었다. (1998년에 사망)

★ 시작

배트맨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워너브라더스에서 3,500만달러라는 그때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투입하여 영화

를 만들려했으나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혀서 80년대 초에 개봉할수 있었던 작품을 10년 가까이 지연시켰다.

1989년 6월 23일 2,100여개의 극장에서 상영을 하였고 첫주에 제작비를 넘어간 4천만달러를 벌어드렸으며 최종적으로 2억

5천만달러라는 어마어라한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그때 판매되었던 사운드트랙과 동반소설책도 밀리언셀러를 기록해

1989년 미국은 그 어느때보다 배트맨의 열기로 뜨거웠다.

★ 잭 니콜슨

악당 잭니콜슨은 말할것도 없이 최고의 카타르시스적 악역을 훌륭히 보여줘 아직도 골수팬들에겐 잊혀지지않은 선물이

되었다. [그도 촬영 후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원래 조커캐릭은 호리호리한 체형이지만, 통통한 옆집 배불뚝이 잭니콜슨은 전혀 다른 체형으로 (자칭 쩌는 연기력)

캐릭터를 녹여 자기만의 조커로 만들여 버렸다.

★ 故 히스레져

▶ 수많은 배우들이 거론된 가운데, 히스레저가 조커역에 확정되었을 때, 주위에 반응은 역시 뜨거웠다.

당시, 팬이 만든 페이크이미지 한장때문에 수많은 팬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었죠.

제작 당시 놀란감독은 조커에게서 익살을 제거하고, 배트맨 비긴즈에서 행했던 리얼리티의 톤을 가져와 조커에게 이식

했다고 합니다. 파괴와 혼돈을 사랑하는 조커 즉 '무정부주의자' 캐릭터!

초기에는 시계태엽 오렌지 말콤 맥도웰을 염두에 두면서, 조커를 위해 런던호텔방에 6주 동안 자신을 가두며, 조커로 일

기도 쓰면서 목소리와 자세를 공식화하고, 조커에 대한 정신분석 작업까지 한 그!

그런 노력으로 히스레저의 조커는 단순 만화 속 등장인물이 아니라 현실의 인간처럼 다가오는 조커 연기로 관객에게까지

존재의 공포를 전해주죠.

▶ 팬들 사이에서 반대의견이 엄청났지만, 놀란 형님의 안목이 뛰어나다는 걸 입증해준 케이스!

히스레저는 조커 연기를 통해 사후에 29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약물 과다 복용으로 다크나이트 개봉 6개월

전 2008년 1월 22일 자택에서 사망하게 됩니다. 다크나이트 촬영을 마친 후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조커의 역활에 너무 빠져 있어 우울증 증세까지 보였던 셈이죠.

▶ 짱공회원님들이 좋아하는 조커는?

▶ 히스레저가 살아있었다면, 베인이 조커를 감옥에서 빼내오는 장면이 나왔을 법한데... ㅠ_ㅠ

 ★ 조커 배틀 영상 ★

1. 히스레저

2. 잭 니콜슨

★ 보너스 영상  [성대모사] ★

패러디 [내용은 : 배트맨 말 못 알아먹겠다고, 짜증내는 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