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T 들으시면서 글 읽으세요^^
인질 구출의 대가 더취 소령(Dutch: 아놀드 슈왈츠네거 분)이 CIA의 갑작스런 요청으로 중남미 정글 지대로 날아온다. 중앙아메리카에서 로비 활동을 하던 장관과 정부관료가 탄 비행기가 연락이 두절되어 CIA의 요청으로 더치 소령이 이끄는 정예부대가 적진에 파견된 것이다. 그곳에서 CIA의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옛 동료이자 완력의 라이벌이었던 딜론(Dillon: 칼 웨더스 분)을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드디어 더치 소령은 대공화기로 무장한 맥(Mac: 빌 듀크 분), 블래인(Blain: 제시 벤츄라 분), 빌리(Billy: 소니 라드햄 분), 판초(Poncho: 리차드 체비스 분), 호킨스(Hawkins: 샤인 블랙 분)의 다섯 부하들을 이끌고 구출작전에 나서며, 게릴라의 기지로 접근하던 중, 살가죽이 완전히 벗겨진 채 거꾸로 매달린 시체들을 발견하는 한편......
“많은 영화 감독들이 영향을 받은 SF 대작”
★ 프레데터 [1987년] / 감독 : 존 맥티어난 / 특수효과 : 스탠 윈스턴 / 제작 : 조엘실버
토마스 형제가 쓴 각본 (그들에겐 첫 각본)이 20세기 폭스 사 이사 마이클레비 방에 도착. 존 데이비스 제작자가 코만도를 같이 찍은 아놀드에게 각본에 대해 얘기함. 아놀드는 듣자마자 “영화 만들자고” 제작자에게 요청
- 연극과 출신이기에 연기잘하는 배우를 섭외하고 싶었으나, 폭스사에 의해 액션스타들을 대거 캐스팅하게 됨.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영화의 핵심을 잡아 흔들림이나 시간낭비가 없기로 유명한 존 맥티어난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되었으며 그는 "전형적인 오락영화를 만들고 싶다" 라고 했습니다.
A. 관객이 몰입할만한 요소들을 잘 섞었으며, 관객들에게 감정이입을 시킨 SF 대작!
B. 흥행과 비평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프레데터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리얼리티 : 군대교관 게리골드먼을 섭외하였고, 8주동안 고된 훈련을 받은 배우들의 모습은 실제 군인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고 합니다.
프레데터 투명 효과 : [위에 사진 참조] - 3초짜리 장면에 6시간이 걸릴 정도로 섬세한 작업이었음.
프레데터 열 감지 효과 : 카메라 두대가 동시에 같은 장면을 촬영 함. [광선분활기를 사용] 그리고 시각적으로 합성.
디자인 : 이 영화에 가장 중요한 프레데터의 초기 디자인은 위에 사진처럼 망이었음. [스탠 윈스턴이 아닌 다른 특수효과 팀이었음] 2장면정도 찍어보고 감독이 촬영중단 요청을 하였고, 아놀드 도움으로 스탠윈스턴과 존 맥티어난이 미팅하게 됨.
※ 촬영이 중단 된 덕분에 미리 촬영한 분량들을 재검토할 시간도 가질 수 있었고, 클라이막스의 각본도 수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스탠윈스턴은 프레데터의 모습을 라스타파리안 전사의 모습에서 발전시켰으며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스케칭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동행자인 제임스 카메론이 스케칭을 보고 “턱이 두드러진 괴물을 보고 싶다” 고 얘기했고, 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프레데터가 탄생되었습니다.
프레데터 : (1955년 ~ 1991년) 발래댄서 이자 무술가인 2미터 장신의 케빈 피터 홀은 크리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열정이 넘쳤으며 인내심 또한 대단한 배우였습니다. 스탠윈스턴이 프레데터의 외면을 만들었다면, 그는 프레데터의 내면 및 생맹력을 불어 넣은 일등공신. 존 맥티어난 감독이 그의 공에 보답하고자 마지막 씬에 다른 배역으로 출연시켜줬었다고 합니다. [프레데터2에 프레데터도 그가 맡음] -허나 36살이란 젊은 나이에 에이즈로 사망.
제작비 : 예산 1천4백만~1천8백만 이었으나, 3분의2정도 만들자 제작비가 오링. 폭스사에 요청하여 약 1천 5백만 달러를 더 받게 됨. 제작비 총 3천3백만 달러 들어감.
피 : 야광봉에 들어가는 용액을 이용 하였습니다.
프레데터스 : 1994년에 데스페라도를 연출 하기로 한 로드리게즈 감독. 데스페라도 촬영 7개월전 폭스사에 일하는 친구가 “이미 프레데터2 촬영은 끝났지만 폭스사에선 새로운 프레데터가 나오길 바라고 있으니 각본을 써봐라” 라고 요청. 로드리게즈 감독은 “왜 프레데터가 애초에 정글에 끌리게 됬는 지 보여주고 싶었고” 그런 방향으로 전개시켜 탄생한 게 프레데터스 [제목은 카메론의 에이리언스 를 따라하여 프레데터스 라고 지음] 여러 우여곡절 끝에 제작되어 2010년에 개봉을 하게 됩니다만 흥행면에서 참패를 하게 됩니다.
※ 로드리게즈 감독은 인터뷰에서 "여러 프레데터가 출연하는 프레데터판 혹성탈출" 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프레데터 얼티메이트 헌터 에디션 블루레이판을 추천합니다.
01. 이름이 남는 영화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