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말에는 도둑들 그리고 오늘은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봤습니다.
사실 배트맨을 먼저 보고싶었지만 여친이 전작 다크나이트를 못봐서 재미없어 할까봐 도둑들을 먼저 봤습니다.-_-;
(기나긴 일주일이었슴)
1. 도둑들 ★★☆☆☆ '드릅게 재미없네'
영화 재밌게 잘만드는 최동훈. 그리고 화려한 캐스팅. 머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생각하면서 봤고 킬링타임용도 아닌 영화로 봤습니다. 그냥 사전 제느낌엔 이벤트성 영화일테고 헐리우드의 오션스 시리즈의 한국판 아류물 이겠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대 이하였습니다. 차라리 오션스처럼 통쾌한 맛이라도 있던가, 아닌 오오 하는 화려한 연출씬이라도 있던가.. 찝집한 시간낭비라는 생각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영화본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딱히 생각나는 장면도 없군요. 보지마세요. 그냥 나중에 다운받아보세요.
2. 다크나이트 라이즈 ★★★★★ '지상최대의 3부작 완결편'
다른 분들도 그러겠지만 전작인 다크나이트를 영화관에서 봤을때 그...느껴덧 희열을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시리즈의 1작인 '비긴즈'도 안봤고 '다크나이트'도 그냥 히어로물이겠지 하고(감독이 누군지도 안봤습니다. 관람후에 감독이 메멘토,인썸니아의 놀란이란것 알았지요) 별 기대도 안하고 봤습니다. 근데 한마디로 쇼크사였지요. 이번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저에게는 즐거운 쇼크였습니다. 평론가 이동진인가...그사람이 이영화 리뷰하면서 "이영화의 최대적은 전작인 '다크나이트'이다" 라고 소개했던거 같은데 전 반대로 전작만큼 재밌고 또 배트맨 시리즈의 완벽한 결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꼭보세요 두번보세요 나중에 DVD 소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