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꽤 오래된 영화이지만
감동있게 본 영화라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입니다.
알콜중독으로 아내와 이혼하고,
직장에서 해고까지 당하는 벤..
벤은 그동안 모아 놓은 돈을 들고 라스베가스로 떠납니다.
화려한 라스베가스에서
알콜과 함께 흥청망청 즐기다가 죽기로 결심합니다.
그때 창녀 세라와의 만남을 통해서
뜨거운 사랑을 하게 됩니다.
아마 어쩌면 이둘의 가장 큰 행복이자
큰 불행아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둘은 서로가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둘이 동거를 하면서
벤은 세라가 몸파는것에 대해서
세라는 벤이 술을 먹는것에 대해서 어떠한 간섭을 하지 않기로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과 집착이 커질수록 이러한 약속은 깨지게 되는데...
결국
세라는 벤의 몸을 걱정하며 하게된 간섭
벤은 세라를 향한 강한 질투로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몽환적인 음악과 카메라 시점...
니콜라스 케이지의 신들린 알콜중독자 연기...
지금까지 나온 멜로 영화 중에서 가장 임팩트가 강하고,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