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보면서 뭔가 로맨틱하면서 웃기는 그런 영화인줄 알았다.
막상 보니 가벼운듯하면서도 상당히 진지한 이야기다.
연애 초짜 풋내기에 우등생 주인공이 자신의 학비를 벌기 위해 놀이동산에 생전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된다.
거기에서 엠이라는 뭔가 4차원스러우면서 신비스러운 엠을 만나게되고 사랑에 빠진다.
이 둘을 중심으로 유원지 사람들과 얽히는 약간은 막장스러우면서도 복잡한 관계
영화를 보면서 어딜가나 남자만 있는 곳은 쿨하면서 깨끗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있는 곳은 항상 복잡한 관계가 연출된다는 것을 또다시 느끼게 해준다.
엠 역할로 나온 크리스틴 스튜어트 서양여성처럼 육감적으로 섹시하지는 않지만...
뭔가 상당한 매력이 느껴지는 배우였다.
영화에서 나오는 엠같은 여자 쿨하고 내숭없고 자기변명없고 솔직한 성격
저런 여자 한번 만나봤으면~
남자 주인공...
좀비랜드에 나왔던 역할처럼 어리버리에 착하긴한데...
좀 많이 찌질하게 나온다...
이해는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