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이블5 얘기입니다.
이 영화는 길게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졸라 재미없다. 그리고 이어지는 하품. "엥 끝이야? 뭥미"
레지던트이블 시리즈는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새벽의저주처럼 아날로그 냄새 풀풀 풍기는 좀
비 영화로 만들지 못하고 이렇게 망작냄새 풍기는 B급 영화로 만들었을까요?
자고로 공포영화라면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인간내면속에 있는 추악함과 잔인함을 고대로 화면에 옮겨놔야 한다
고 보는데, 레지던트이블5에는 그런게 없습니다. 이 영화는 시종일관 어떻게하면 좀 더 화려하게 만들까? /
어떻게하면 주인공을 더 신적인 존재로 만들까? 포텐터지듯이 계속 등장하는 슬로우모션 과 블렛타임....
이 영화는 절대 좀비영화가 아닙니다. 좀비는 데코레이션일뿐...밀라요보비치를 히로인만들기 위한 SF영화 입니다.
추억팔이 할려고 곳곳에 심어놓은 전작의 출연진들 또한 적재적소하게 잘 활용하지 못하였으며, 상황과 맞지않게 튀는
BM들... 한 시퀀스에 4분이상을 못버티는 좀비들.......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작품입니다.
주관적인 판단으로 재미는 1>3>2>4>5 순으로 매기고 싶네요. 팝콘영화라 부르기에도 챙피합니다.
그냥 미개봉 블루레이 & DVD 직출시판이 더 좋았을 법 합니다.
★ 6편을 암시하는 장면이 후반부 와 엔딩에 나옵니다. [결국 나올겁니다]
★ 배우들 [남/여 구분없이] 눈 깜빡임 없이 총질하는 것만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