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매우 재밌게 보아서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도 기대가 컸다
다 아시다시피 기존의 감독이 영화사와의 불화로 스파이더맨4의 제작이 무산되고 영화사는 스퍼이더맨 영화 계약이되어있어 어쩔수없이 다른 감독을 찾아야 했고 스파이더맨4 대신이 나온 것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일단영화의 스토리는 다시 스파이더맨이 되는 과정을 반족한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1과 비슷한 스터리 라인이지만 좀더 원작에 가깝게 되었다고할까?
영화의 주 배경은 주인공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이번 스파이더맨은 악당과의 액션보다는 주위 환경과 사랑,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 요딴걸 더 신경 썼다.
다행히 메리 제인이 좀더 예쁜 그왠스테이시로 바뀐건 환영할만 하지만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적은 리자드맨, 원작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쪽팔을 잃어버린 박사가 한쪽 팔을 되찾기 위해 이종교배를 실험하게 되는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거대한 파충류 인간이 되고 만다는 설정이다.
원작에 충실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바로 거미줄을 쏘는 방식이다.
스파이더맨1부터 3편까지의 스파이더맨은 거미에게 물리고 몸에서 자연스럽게 거미줄이 나오는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것은 제임스 카메론이 제안한 것이 영화화 되었던 것이고 원작에서는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거미줄을 발사한다,.
요렇게 쏘고
요렇게 카트리지도 교체한다.
아무래도 스파이더맨 1편과 스토리가 비슷하고 스파이더맨1편만큼 주인공이 찌찔하지 않다.
찌질함에 묻어있지 않고 외모도 준수한 배우가 연기하여서 인지 왠지 스파이더맨이 영웅이 아니라 애들 장난 처럼 느껴졌고 뭔가 카타르시스가 없다랄까?
특히 지루한 스파이더맨1편 스토리를 또 똑같이 본다는느낌이 들어서 지루했고 악당으로나오는 리자드맨 역시 비중이 너무 없다 시피 하였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고 하는데 이딴식으로 할꺼면 안만들었으면 좋겠고
스파이더맨 옷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또 한번의 이질감
무슨 스파이더맨이 패션 디자이너인지 고딩이 만들었다고 볼수없을만큼 디테일이 쩔어주신다.
슈퍼맨은 그래도 양부모님이 만들어주기라도 했지 애는 무슨 엄친아야?
그래서 내점수는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