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인시디어스 사람보다 귀신인가???

지혜의탄생 작성일 13.07.17 15: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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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리뷰 게시판에서 이 영화를 추천하시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쏘우 감독이 만든 작품들은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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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사일런스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깔끔깔끔!!!

전체적인 분위기도 약간 비슷합니다. 동양인 감독이라서 그런지 동양적인 소품이나 장면들이 종종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인시디어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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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 보다는 익숙한 인상의 귀신도 나오고(귀신 같아 보이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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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 할머니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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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저런 귀신들이 나옵니다만





가장 무서웠던 귀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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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펼쳐지는 공포의 향연

바로 저 꼬마ㅠㅠ

가장 소름끼치는 귀신이었습니다...

대낮에 이런 공포를 느낀다면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할 것 같아요....

본래 익숙했던 것들에서 공포가 느껴진다면 낯선 것들의 공포보다 더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낯선 것들은 평소처럼 낯설게, 다가가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자주 접하던 것들은 앞으로도 계속 익숙해져야 하니까요...



크게 공포 영화에서는 두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나 엑소시즘 시리즈와 같은 영적인 존재들의 공포와

텍사스 전기톱이나 이웃사람과 같은 사람들이 주는 공포

이 둘 중 어느 것에 더 공포를 느끼시나요?

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은

영적인 공포는 어떻게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무서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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