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마지막 기생, 해어화 후기(약스포주의)

클슈마슈 작성일 16.05.27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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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는 조선시대의 기생을 상징하여
일컫는 말이라고 해요

신분은 미천하지만 예와 악을 아는
꺾이지 않는 꽃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효주씨는 여기서 우리나라 정통 소리에
탁월한 재주를 가진 정소율이라는
캐릭터로 나와요

어미도 유명한 기생이였고 소율도
그 피를 이어받아서
어릴 때부터 재능을 보이죠

풍류를 아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예인 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고
기방에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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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 너무 이쁘지않나요
ㅠㅠ
천우희씨는 어려서 노름꾼인 아버지에 의해
기생방으로 팔려온 소녀인
서연희 역을 맡았구요

우리나라 전통 음악보다는
1940년대 부터 뒤바뀐 음악 트랜드인
가요에 더 재능을 보입니다. 


허드랫일을 하던 연희를 소율이가
노래를하게 도와주고
둘은 기방에서 둘도 없는 동무가 되는데요 

 

연희와 소율이가 기생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기생으로 활동하려 할 때즈음에 연희의 연인이자
유능한 작곡가역을 맡은
유연석씨가 등장힙니다!

극중에서는 김윤우입니다.
 

기생임에도
 윤우와 사랑을 키워간소율은
 평소에 존경하던 가수인
이난영의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가
윤우 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스타작곡가인데
가명을 쓰고 활동을 해서 몰랐던거죠.

윤우는 언젠가 소율을 위한
노래를 작곡해주리라 맹세를 합니다.


윤우는 우연히 연희가
가요를 부르는것을 듣게되는데...

노래를 듣고나서
이 시대 조선을 대표할 가수는
소율이 아닌 연희라고 생각하게됩니다ㅠㅠ

연희는 윤우의 계속되는 회유 끝에
기방을 나와 가수준비를 하게되고

두사람은 앨범작업을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되는데..

셋 사이에 얽힌 노래와 사랑.
결말이 어떻게 날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처음에는 좀 루즈했는데
나중에는 내용이 계속해서 바뀌고
노래장면도 간간히 있어서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일제시대때까지 기생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근대와 현대를
기생과 전통 그리고 가요라는 소재로
잘 풀어낸 것 같아
재미있고 색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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