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그래식 기번 소설 원작
1차 세계대전이 치뤄지고 있을 당시, 스코틀랜드 농장마을이 배경입니다.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던 크리스는 아버지를 벗어나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아버지의 품안에서는 그것도 쉽지 않아 보이죠.
아버지는 자식들을 계속 낳는데 이미 어머니의 나이도 꽤 있지만 무리해서까지 아이를 낳고해서
어머니는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로 음독을 하여 죽음을 맞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막둥이 들은 고모한테로 가게되고 오빠는 일자리를 구하러 아버딘으로 떠나게 됩니다.
아버지와 단 둘이 생활하게 된 크리스
어느날 아버지는 뇌졸증으로 쓰러지게 되고
오빠는 결혼해서 아르헨티나까지 배로 여행을 떠났다는 편지를 보내옵니다.
아버지는 크리스를 필요로 하지만 크리스는 아버지를 외면하고,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세상에 혼자 남겨진 크리스
과연 크리스는 혼자 남겨진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 가게 될까요
드라마와 멜로/로맨스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 지실 수 있겠지만,
영화내에서 보여지는 풍경과 음악이 등장인물들과 잘 어울러 지며,
한폭의 그림과도 같이 보여지는 느낌이 납니다.
1차세계대전 시대를 살았던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남성 중심이 아닌 여성 중심으로 그리고 있어 여성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