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천재 피아니스트인 주인공의 정체는 사실 산부인과 의사입니다. 어머니가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시고 고아원에서 자란 주인공은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는데요. 밤에는 피아노로 스트레스를 발산하며 피아니스트와 의사를 양립해 갑니다.
이 주인공을 중심으로 출산, 유산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산모와 가족 그리고 생명이 탄생하는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의학 드라마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소년 출산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안타깝기도 하고 우리나라와 조금 다르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주인공인 아야노 고와 조연으로 출연한 호시노겐의 브로맨스도 좋았습니다^^ 이 둘이 붙는 씬이 더 많았다면 좋았겠어요 ㅎㅎ 마지막에 DVD공지를 하는 둘이 어찌나 깨방정을 떨던지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오구리 슌이 카메오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 역할의 조연으로 출연했다는 점이에요. 왜죠? 왜죠?
무려 주연인 아야노 고의 응원차 준레귤러로 출연해 준거였어요~!! 이것은 현실 브로맨스 ㅠㅠ 으허헝
이래저래 브로맨스가 넘쳐나는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