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이 되고 싶은 젊은이의 꿈과 사랑이 존재하는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7년묵은 히키코모리의 강제적 사회 적응기였습니다.
친구들의 배신 + 거짓말로 인해 타인을 믿을 수 없게 된 마코토는 7년간 히키코모리로 지냈고..
유일한 꿈은 항공대학에 가서 파일럿이 되는 것입니다.
유일한 친구는 한달쯤 된 채팅 친구입니다.
어느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마코토라는 여자 아이의 블로그를 알게 되고...
그만 파일럿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1년동안 히키코모리로 지냈다고 하는 여자 마코토에게 이것저것 코치를 해서
사회로 내보내게 되는데.......
더불어 자신도 조금은 방밖을 나갈 수 있게 되고...
마침내 그녀와 만나게 되었는데...
사실은 그게 다 몰카였었습니다
이후에도 여자와 자꾸 만나게 되고... 매번 몰카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녀를 사랑하게 된 마코토는...더이상 그녀의 거짓말에 아파하지 않게 됩니다...
대학 시험을 보게 된 날...
마코토는 엄마와 싸우고(엄마가 채팅친구로 위장했다고 대판 싸움...)집을 나왔는데...
엄마가 전화 끊고, 가게 접고, 이사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갈 곳이 없어지게 된 마코토는 그래도 꿋꿋이 시험을 보려고 했는데 경찰에서 전화가 와서
여자 마코토가 주거침입했다며(이유는 자신과 동일) 여자 찾고 있다고...
시험을 내팽개치고 여자마코토에게 달려간 마코토는 룸쉐어를 하게 되고...
한 달만에 마코토는 머리카락도 자르고.. 정장을 입고 출근하게 됩니다.
게다가 여행사 데스크에서 접객을 하는 일을하게되죠.
그러나... 여전히 진행중이었던 몰카..
결국 파일럿이 되지 못한 마코토의 첫 월급날 몰카임을 밝히려고 하는데...
몰카의 의뢰인은 다름아닌 엄마였습니다.
사실... 크게 공감되지 않았던 것은 몰카가 그렇게 황당무계하게 진행되는 것도 좀 납득이 안 되고
방에서 나가지도 못하던 히키코모리가 너무 쉽게 한달여만에 직장생활까지 한다는 것도...
미국을 너무 쉽게 간다는 것도 너무 급진적으로 느껴져서 황당했어요
드라마는 짧은 20분짜리 4부작이라 단편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