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이름만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프닝, 부산국제영화제 뜨거운 반응만으로도 엄청난 입소문을 모았던 작품. <라라랜드>를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가 컸고 설렜던 작품이고 이미 몇 분들이 인생영화로 등극했다고 표현하신 분들을 많이 보았기에
기대반 우려반, 궁금증 거대한 상태로 보았는데도 영화가 정말 설레고 좋고, 아리고 좋았습니다.
영화 <라라랜드>는 웬지 어느 고전 뮤지컬 영화에서 봤을법하지만
상당히 멋진 오프닝으로 열어젖힌뒤에도, 감성을 건드립니다 그리고 감각을 압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뛰어난 음악은 '영화'를 빛나게 해주는 재료의 일부라고 생각들정도입니다.
영화의 주제 '사랑의 본질'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는 솜씨가 정말 빛나고. 두근거리며, 안타까워하며 경험한 감각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의 감각과 장면 색감은 놀랍게 설렙니다. 물론 그 사랑의 '이야기'(주제도) 정말 좋습니다.
달콤한 꿈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인데, 특정한 장면도 그러하지만,
130여분간 달콤한 꿈을 꾸는 느낌이었다 할까요?
보랏빛의 핵심 테마색과 조명을 다루는 솜씨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과 공기의 설렘을 담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특히나 주인공 '미아'(엠마 스톤)가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의 연주를 듣고 처음에 반하는 순간과 찰나는
흔히 관용적으로 이야기하는 말. '그 사람을 보았을 때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황홀함'을 고스란히 체험하게 해줍니다.
'오직 그 사람만이 보이는 순간'을 함께 체험합니다.
미아 (엠마 스톤)이 사랑하지는 않지만 만나던 사람들이 '벌이'와 '속세'등 세속적인 이야기를 할 때,
(그러나 그 이야기거리의 중심에 '미아' 그녀 자신이 없었을 때) 영화가 음향을 통제하는 솜씨는,
주인공 '미아'가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줍니다.
이러한 영화 <라라랜드>는 '사람이 사랑할 때 감정의 본질'을 '조명', '음향' '편집'이 설레게 하였습니다.
저는 인생영화로 등극할것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