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고 무슨영화를 볼까 하다가 갑자기 불현듯 노무현 입니다 가 생각나서 무작정 표를 끊었습니다.

부산 아시아드 CGV에서 9시 40분 이였는데 오늘 잉글란드와 축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진은 아니더라도 거의 꽉 차더군요...

속으로 이건 또 무슨일이냐? 생각했습니다.

보기전부터 속이 울렁울렁 해집니다.

암튼...영화가 시작하고...처음에 놀란것은 화질이 너무 구리다는 것이였습니다. ㅠ ㅠ

옛날 비디오 녹화한것을 스크린에 옮기다보니 화질도 구리고...마음에 든건 아니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때 노사모도 아니고 노빠도 아니였지만...너무 안타깝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영화를 보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하여 느낌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민주주의 화신 이다 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다른사람이 생각지 않은곳에서 보이지 않는곳에서 시작하여 마음속에 영감을 주어 변화를 시킨진정한 의미의 혁명가

자신의 사상을 강요하지 않지만 그렇게 따라가게끔 만드는 사람 아무것도 안일어난것 같지만 결국 큰변화를 일으키는 사람

그것이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위대한 여정이자 발자취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유투브 뒤적 뒤적 하면 노무현 다큐도 있고 여러기사나 동영상도 있습니다만....또 이영화가 완벽한 예술영화는 아니고

다큐에 가깝기는 하지만...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노무현  8주기  노무현 대통령님이 평소 좋아했던 김민기님 작사작곡의 친구 

정치도 모르는 철부지때에 들었어도 가사가 남다르구나 했던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