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마유 주연의 심야 일드...
안녕, 에나리군...
일본 제목 "사요나라, 에나리군"이 좀 더 의미가 명확해 보입니다...
극중 마유유는 진정한 사랑에 목말라하는 혼활여성으로 나옵니다...
어쨋거나 그런 마유유앞에 멋진 남자가 나타나고...
3번째 데이트에 성관계를 가지게 되는 요즘 젊은이들의 육체적인 사랑이 아닌
순수하고 플라토닉한(3번째 데이트에 손잡고.. 7번째 데이트에 어깨를 만질 수 있는..?!!)
순애를 주장하는 마유유..
그리고 그걸 이해해주는 지중해풍 매력을 풍기는 멋진 남자....
하.지.만..... 이건 다 컨셉이고... 알고보면....
핸드폰을 만나는 여자 숫자만큼 준비해둔 엄청난 바람둥이로 나오게 됩니다.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마유유는...그를 묶어두고... 제령하기 시작...
천일염도 아닌 깨소금(??)을 뿌린 후...
나와랏- 에나리군-!!!!
멋진 등장과 달리.. 후다닥~ 튀어버린 에나리군... ㅋㅋㅋ
그러나 에나리군이 빠져나간 남자는 이미 매력을 상실한 재미없는 남자가 되어버리고....
즉, 그 남자의 매력은 에나리군까지 포함했을 때 느껴지는 매력이었던 것이죠...
그리하여 마유유는 또 다른 남자를 물색하게 됩니다.... 만....
어쩐지.... 다음회에도 그녀가 원하는 멋진~ 이상의 남자는 만나기 힘들 듯...
매번 이렇게 마지막에는 에나리군 제령하는 것으로 끝날것같은 드라마입니다...
1화만 봐도 느낌이 뙇!! 오는... ㅎ
과연 마유유는 에나리군이 없는 멋진 남자를...
그녀가 바라는 이상의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마지막화를 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겠네요...ㅎㅎ
그나저나... 마유유는 많이 이뻐졌네요...
물론 예전에도 이뻤는데...
볼살 통통~ 같은 느낌으로...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좀 성숙해진 여자같은 느낌입니다...
몰라볼뻔 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