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이TV와 WOWOW의 합작 드라마라고 하더니...
기존의 WOWOW의 드라마보다는 조금 밝긴 하지만 여전히 WOWOW의 음습한 기운을 지니고 있는
범죄증후군...
뭐... 제목만 딱 봐도 그닥 즐겁고 유쾌한 드라마가 아님을 예감 할 수 있습니다..
타마야마 테츠지, 와타베 아츠로, 타니하라 쇼스케
쟁쟁한 배우들이 3명이나...라고 들었는데...
사실.. 타마야마 테츠지는...
쟁쟁~한 배우인가 싶은(쟁쟁한 배우인가요?ㅎㅎ)
와타베 아츠로나 타니하라 쇼스케는... 뭐... 너무나 익숙하신 분들이라...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요즘 와타베 아츠로님의 악마인지 천사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캐릭터성...
과연 어느쪽일지... 이도 저도 아닌 중간쯤이지 않을까 싶은데....
암튼... 1시즌 5화까지 본 바로는...
약간 악역쪽으로 기울어지면서... 과연 보이는게 전부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네요...
한편... 네이버의 드라마 소개는...
복수를 하지 않기로 결단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라고 하는데...
드라마 초반에 이미 복수는 실패했다는 것이 나옵니다..
범인이 자살했다는... --;;;
이후 내면의 범죄자에 대한 증오심과 맞서게 되는 형사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혹시라도.. 나중에 죽은 놈이 진범이 아니라고 밝혀질지도...
어느쪽이든 재밌을 듯 합니다..
주인공인 무토(타마야마 테츠지)를 악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이려는 타마키(와타베 아츠로)의 이야기가
작품 전반에 흐르고 있는 가운데...
타마키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지... 무토는 과연 이면 경찰이 될 것인지...
(이면이란... 드러내놓고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을 말함.. 증거를 심는다던지 하는...)
무토의 내면에 존재하는 살인 욕구... 또는 복수의 욕구... 범죄자에 대한 증오심은...
어떻게 발전해 갈 것인지...
하는 것들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