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봤습니다..
와.. 어디서부터 얘기해야될지..
영화를 보는내내
영화에서 비열하게 나타내고자(?) 했던 일본인들보다
이걸 연출한 감독을 더 욕하고 싶었...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일제 침략기 시절의 친일파와 일본인들을 욕하고자 했다면
초등학생이 연출을 했더라도 이렇게는 안했을거 같았습니다
악역의 비중을 10이라 했을때 그 중 2가 일본인으로 묘사했으며
나머지 8중 2가 친일파 앞잡이..
나머지 6이 같이 징용 끌려온 양아치 또는 띨빵한 조선인으로 표현을 한거보고 진짜...
류승완 감독이지요..?
내 익히 악평이 많아 극장에서 안보고
지금에서야 봤지만..
이건 진짜 다시는 저인간한테 영화연출 맡겨선 안되겠다 싶을정도네요
아.. 그냥 분노가 가시질 않습니다
역사적인 사실관계 다 떠나더라도
플롯도 연기도 개연성도 모두 엉망인 영화네요
예고편에 전범기 찢는 장면보고 두근했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다니..
영화에서 이경영이 연기했던 캐릭터와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오버랩되는건
제 착각일까요?
이딴 영화를 650만명이나 보다니..
저는 앞으로 이 감독의 작품 보이콧 할 생각입니다
이만 분노와 함께 감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