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The Sense of an Ending)

foxup 작성일 17.09.13 1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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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빛나던 그 시절
과연 나의 기억은 진짜일까?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안에는 잊고 지냈던 첫사랑 ‘베로니카’의 어머니의 부고가 담겨있었고
‘토니’는 유언장에 언급된 일기장을 받기 위해 ‘베로니카’를 수소문 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베로니카’는 또 다른 편지 한 통을 ‘토니’에게 건네고
자신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토니’는 혼란에 빠지는데.. 

 

 세월이 흐르면

여러가지 기억들을 본인이 생각하는 데로  

편집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믿고 싶은건만 믿고 ~ 

며칠 전 일들도 잘 ~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오래전 이야기를 확실하게 기억할 수는 없죠.

 

 

알콜과 함께라면  

잊혀질 권리가 더~ 필요하죠~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힘든 기억들도  있기 때문에

나쁜 기억들은  자기 합리화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폭력사건/살인/강간/..등을 보면서 느낍니다.

피해자들은 어떨까?

그 가족들은?

피해자들이 더 많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고 있는데

가해자들은 기억하고 싶은 데로

기억을 편집하면서 살면 ...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용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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