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진심을 전하러 갑니다
가장 특별한 가족의 성장통 이야기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부부 ‘보현’과 ‘성락’은
하나뿐인 아들의 미래를 위해
잠시 동안이나마 시골에 있는 어머니에게 맡긴다.
하지만 떨어져 지내는 시간만큼 아이와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자
부부는 더욱 진심으로 다가서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못하는 부모가
그저 답답하기만 하는데…
엄마로 그리고 자식으로 바쁘게 살다가 내 삶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같아요...
내 주변 사람들과 나는 잘 소통하고 있는지...나는 하고 싶은 생각만 하고...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내말을 왜 들어주지 않는지..바보같이..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배우들 연기력도 좋았고...잘 모르는 배우들인데 느낌이 좋네요...화면의 느낌도 감각적이고...눈오는 날이나 비오는 날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영화에요..괜챦은 영화 같아요...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