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의 생명을 가진 9살 소년,
9번째 생일 날 자신의 마지막 죽음을 목격했다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숨긴 채
또다시 9번째 죽음에서 살아난 소년,
완벽하게 아름다운 엄마,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후 사라져버린 아빠.
지금까지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스릴러 장르의 수우작들을 보면 외내적인 충격적인 묘사와 종반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라인, 그리고 그에 어울린 각기 캐릭터에 혼연일체된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를 이룬다. 이중에 한가지라도 빠져서는 수우작의 범위에 들어가기 힘들다. 그러나 간혹가다 예외의 수우작이 탄생하곤 하는데 그런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본인 이런 언급을 영화 <나인스 라이프>를 감상하는 도중,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도중,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에 자꾸 뇌리속에서 스크린에 몰입하듯 결말부분이 또렸하게 떠올라서이다. 그만큼 영화 <나인스 라이프>는 본인에게 충격걱으로 다가왔다. 무었보다 실마리의 단서를 중반까지 한두개 던져줄 뿐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그에 어울린 각기 캐릭터가 자신인듯 배우들의 호연속에 나타는 심리적인 묘사가 충격 그 이상의 소름이 돋게 만든다. 외적 충격적인 묘사가 전무하다시피한 영화가 이토록 본인의 마음과 뇌리에 다가온 것은 그리 흔치 않은 경우이다. 이런 흔치 앟은 스릴러 장르의 영화 <나인스 라이프>를 여러분도 감상하고 본인의 감상 후기와 일치하는지를 평가해주시기를 바라며 추천드리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