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담 하나 적어볼까 합니다.
이마트에서 2년정도 일을하다 개인시간이 너무 없는것같아 주5일제로 일을할려고 알아보던도중
공장에서 사람을 구하더라구요. 근무시간이 딱 원하던거라..
일단 주5일제에 09:00~18:00 까지 일하고 월 100만원에 밥값은 따로 안들어가고 하다보면 월급올려준다고해서
일을하게 됬습니다. 하는일은 소형가전 조립및포장이였습니다.
일은 생각보다 단순했었습니다. 조립이라고해서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막상해보니 단순한 일이였고
포장역시 순서대로 넣기만해서 밴딩기계올려서 밴딩만치면 되는정도. 차오면 물건실어서 보내고..
퇴근시간은 18:00였지만 보통은 30분정도 전에 끝마치고 퇴근을 하더라구요
일도 일찍끝나고 주말에 쉬고 일하는거에비하면 밥값 따로 안들어가고 월급도 괜찮았습니다.
가끔은 일이 바빠져서 21시나 22시쯤 퇴근하는경우도 있었고 주말에 나와서 일해야 할떄도 있었지만
어차피 다 돈으로 쳐주니 괜찮았죠.
아 그리고 처음들어갈때 중간에 7주일휴가좀 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떄 여행을 생각중이였고..
흔쾌히 알았다고 해줘서 중간에 7일휴가도 받고.. 생각도 안했는데 여행잘다녀오라고 휴가비도 많이는 아니지만
따로 챙겨주고.. 아 일하는 직원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뭐.. 첨에 들어갔을때 사장님하고 사모님 그리고 저...
좀 후에 전에 일하다 쉬시던 아주머니한분 들어오시고 사장동생분은 자기 사업한다고 부인하고 들어오고..
쉬는 시간은 점심때 한시간 그리고 별도로 1시간일하고 몇분쉬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쉬고싶을때 중간중간 알아서..
담배를 피기에 중간중간 피고싶을때 피는게 참 편했죠.
그렇게 좋게 일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일거리가 많이 늘어나더라구요 일은 늘어나고 해야할건 많아지는데
사람은 뽑을생각을 않하고.. 요게 참 힘들었습니다. 첨에 왔을때보다는 배이상으로 일이 늘어버리고
당연히 그 이상으로 움직이고 해야해서 참 몸이 피곤했죠 집에 오면 그냥 시체가 되서 잠자기 바쁘고..
그러다 사람뽑는다고 하긴했는데 흐지부지 되어버렸죠 몸이 피곤해지니깐 되게 예민해지더라구요
사장님은 영업뛴다고 자리를 자주 비우고 물건오고 이러면 무거운거라 혼자 내릴때도 대부분이였죠
다들 아주머니들이라 .. ㅡㅡ ... 물건내리고 올릴려면 혼자서 해야했고 도와준다고 해주긴 하지만
힘쓰거는 남자랑 여자랑 확연히 차이가 나기에...
그렇게 일하다가 관두고..지금은 공부좀해보고싶은게 있어서 지금은 공부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7개월이상 한거 같은데 3개월정도 일하고 20만원 월급인상해주고 중간중간 따로 돈 챙겨주고..
그만둔날에도 월급외에 돈을좀더 챙겨주셨더라구요 .
아무튼 여기까지입니다 ㅎㅎ
시간나면 틈틈히 알바경험 올려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