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직원중에 하나가 입사한지 6개월정도 되었네요....
많은 나이에 무경력으로 입사하다보니 적은연봉에 애가 힘들었을걸로 암니다... 그래서 제가 술도 자주 사주고 밥도사고
이놈 술먹을때마다 하는말이 자기도 빨리배워서 저따라잡고 싶다고... -_-;;; 그래서 용하게 생각되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넌 많은나이에 경력이 전무하니 남들보다 두배세배로 뛰어야한다 모르는거있음 물어봐라 아는거 다알려주마...
문제는 제가 넘 잘해줘서 그런지.. 어느땐가부터 업무시간에 만화나 보구.. 만화보는걸로 뭐라안합니다.. 자기 할거 다해놓구 본다면 ... 문제는 니 시킨거 다했어? 하면 그제서야 잘몰라서 아직다못했다고.. 그때마다 저한테 깨짐니다... 모르면 물어보라했지 만화나 쳐보구 있으라 했냐고... 뒤늦은 사회생활이라 잘모르려니 하고 제가 너무 봐줬나봄니다...
언젠가부터 지각도 하더니.. 제가 술을좋아하는 지라.. 술먹고 늦는걸로 뭐라고 안합니다.. 솔직히 말한다면..
단 월요일에 늦는건 가차없이 까죠....
말이 길어졌네요...
저이 회사는 월요일 출근을 중요시합니다..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구요...
문제는 이놈이 월요일 결근이 잦다는거죠...
입사한지 6개월된애입니다... 처음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려려니 했구요...
두번째는 부산에 놀러갔다가 월요일 새벽2시? 차인가 그거타고 오려다가 놓쳐서 왕지각했다가 대박 깨졌구요...
세번째가 이번인데.. 어제갑자기 아프다고 병원에 들렸다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라고 했죠...
점심때쯤 톡으로 문자가 온게 위염으로 링겔맞고 있다고 하네요... 병원나오면 전화하겠다고..
그려려니 했죠... 근데 퇴근시간 다될때까지 연락이 없길레.. 내일 은 출근할수 있겠냐고 물으려는데 ... 전화가 꺼져있네요
저녘 12시까지 내내 꺼져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에 동생이란 아이가 문자가 왔네요.... 형이 어제 저녘에 복통을 일으켜서 피검사받고 또 링겔맞고 있다고
오늘 출근 못할것같다고... 그래서 제가 작은회사에 직원이 아파서 이틀이나 결근하는데 문병가겠다니 .. 그뒤로 동생도
연락두절이네요.. 이거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위염이 그렇게 아픈건지.. 하필 매번 월요일마다 이러는데.. 입사 6개월만에 월요일 날린건 3번 지각은 잦고...
또한번 봐줘야 하는건지.. 에효... 일땜에 머리아픈데 이놈땜에 같이 머리에 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