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이직을 생각중입니다.

설비가 좀 안멈추고 시원시원하게 돌아갈려면 최소 2~3명이서 해가야 하는데

현실은 저 혼자 다른 설비 배우다가 좀 못 배워서 저한테 붙여준 분 한 분 계신데...좀 많이 답답하더군요

울 회사엔 이런 인재분들만 오시는 건지 ㅋㅋ..

변명같지만 아니 변명이지만 혼자서 쉬는시간 안쉬고 밥타임 개무시하고 일해도 할 줄 아는 사람 한 명 붙여놓고 하라면 그 설비들을 다 소화하는 게 불가능한데

현실은 저 혼자 붙여놓고 왜 설비 실적이 안나오냐 등등의 갈굼 뿐이군요

이게 쌓여가니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식으로나마 어디다가 소리라도 질렀으면 좋겠는데 안으로 쌓이니

스트레스가 심하더군요

최근에 파견직 일하시던 분들 다 모가지당한 여파로 회사에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회사의 타공장 역시도 실적부진의 여파로 그 생산물량이 다 저희 공장에 싹다 몰아치기해서 온 상황인데

그 덕택(?)인지 비수기라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물량이 들어왔네요

그 해고당하신 분들이 단순히 일을 못해서 아니면 찍혀서 해고당하신 게 아니고 말 그대로 파견직이라는 이유로 다 잘리시다보니 돌릴 설비는 많은데 인원은 오히려 성수기 때보다 훨씬 없는 그런 때로군요

그러다가 악조노벨분체도료 회사 채용공고를 봤는데 유감스럽게도 12월 말에 채용이 끝났더군요

매달 신입사원 모집하는 거 같긴 하던데

다른 회사들은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하면 무슨 일을 하는 업체인지 정보를 약간이라도 알 수 있는데

이 회사는 그냥 급여나 상여금이나 그런 쪽에서 꽤 괜찮다 라는 말만 들었을 뿐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 수가 없더군요

회사명처럼 분체도료를 생산기업이고 네덜란드계의 외국계 기업이라고...

혹시 이 회사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시거나 일하시는 분이나 일해보신 경험자분들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