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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연락두절된 친구요...

전율의하이킥 작성일 16.12.30 11:46:30
댓글 3조회 9,022추천 0

 

10년지기 친구인데요 연락 자주하는 사이였는데

 

두달전에 마지막으로 연락했고요

 

2주전부터 핸드폰도 안받고 문자,카톡도 읽지않네요..

 

핸드폰은 신호음은 무한으로 가요...

 

혹시나해서 회사직원 폰으로 전화해봤는데 안받아서 문자로 회사직원폰으로 " 혹시 xxx맞으신가요?" 이렇게 보내니깐

 

 "누구세요??"  이렇게만 답변오고 그후로는 문자보내도 답이없네요..

 

이 친구가 1년전에 이사를 하는바람에 집전화번호도 다 바뀌어버려서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네요..

이사한 집은 한번가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연락이 항상 잘 되던 친구였고 카톡도 거의 칼답인 친구였는데 갑자기 이러니깐 좀 불안하기도하고 안좋은 생각도 막 드네요..

 

 

모르는번호로 전화거니깐  "누구세요?" 라는건 그 친구가 맞는걸까요?? 

 

무슨일이 생긴걸까요??미치겠네요... 

  • Dsus416.12.30 13:20:34 댓글
    0
    피하는게 아닐까요?
    님 모르는 뭐 서운한 것이 있을수도....
  • 뉴질라이프17.01.02 01:41:12 댓글
    0
    나이를 들어가면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 중 가장 아쉬운 사람이 바로 자격지심때문에 날 피하는 오랜친구. 학창시절부터 니가 나중에 거지면 어떻고 대통령이면 어떠냐 우린 친구다! 했지만 그건 그저 어린시절의 의미없는 말들이었나봐요. 나이 들어서도 힘들게 살다 어느날 제 와이프랑 아이랑 같이 한번 밥먹고 그 뒤론 연락을 끊더라구요. 다른이유가 없어요. 그냥 지 혼자 그러는거임. 원래들 그래요. 잘 지내는 사람은 그러지 못하는 사람 불쌍하다 생각하거나 우열을 나누어 보진 않지만 오히려 잘 못지내는 사람이 더 신경 많이 쓰더라구요. 뭐 사람에 따라 다른가.. 어쨋든 그렇게 연락 끊긴 친구가 둘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렇네요. 연락이 닿으려면 어떻게 해서든 닿겠죠 본인이 피하지 않는 이상.
  • Sibbang17.01.07 15:00:13 댓글
    0
    태클 달릴수는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제일 고민이 결혼입니다. 저는 결혼을 못햇는데 결혼한 친구들이라고 말하기도 뭐하지만 연락오면 전화는 받아도 만나자고 하면 제가 피하게 되더라구요 그친구분 욕너무 안하셧으면좋겟내요 솔직히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런식으로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 디게 많을꺼에요 님 이제 결혼 하셧는데본인 가족한테 신경더쓰시고 그친구분이랑 다시이어지면 그때 연락하면 될거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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