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짱공회원님들...

코딱지 만한 중소기업도 안되는 회사입니다...

일단 전 일한지 정확히 두 달정도 됐구요,

나이나 타 업종 경력감안해 중간에 수습 단축시켜서 얼마전에 정식으로 계약 체결하고 일하는 중입니다.

광고대행겸 마케팅 업첸데..

문제는 오너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심각한 문제가 비롯된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전 제가 아는선에서 최대한 오너입장을 기준으로 

설명을해도 이 오너는 제대로 못알아듣겠다며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네 사실 위에도 적었듯 제가 타 업종 경력과는 별도로 이 쪽 분야는 거의 처음이라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변명이겠지만 이제 일한지 두 달 정도 됐구요...

근데 일단 오너입장에서는 제가 나이도 좀 있고 그래도 사회생활을 좀 해봤다는 생각에 워낙 회사 인원이 없다보니 중간관리자로 키우려는 심산같은데...

그래서 제가 일에 있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냥 모르는 부분까지 알아서 캐치하길 원한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일 센스가 부족하고 말을 좀 조리있게 하지 못한 부분은 인정해서 오너입장에선 기대치보다 좀 불만족스럽고 답답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점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몰아세우고 답답한 놈 취급을 하니까...

더군다나 직원이라곤 달랑 저랑 거의 9살 가까이 차이나는 조카뻘 여직원 하나 있는데,

그 앞에서 너무 핀잔을주고 답답한놈 만드니까 저는 저대로 또 미치겠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 입장을 대변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나름 저의 입장에 대해 최대한 예의를 갖춰 조목조목 이야기를 하면 일단 그 당시엔 수긍하고 "그래, 그럴 수 있어"라는 식인데 돌아서면 또 그럽니다...

진짜 오너이기에 대놓고 따지거나 개길수도 없고 미쳐버리겠습니다...

정말 일자체가 저와 맞지 않는것인지... 아니면 오너와의 성향차이인건지....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