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손자입니다
제가 가서 해야할 일은 뭘까요?
어머니 위로해드리는거랑
빈소 내 조문객들 오시면 반찬 나르고 이것저것 일돕는거랑
장지가실때 오실때 운전하는 거 정도 생각하고있습니다
(장지갈때는 운구차 뒤로 버스로이동하는건가요?)
부끄러운 질문이지만 가서 할일잘해서 부모님 기라도 살려드리려구요..미리 알아가려합니다
2. 주변지인들에게는 알려야하나요?
가까운 친구랑 고향친구 회사 정도에만 우선 알렸는데,
그외 운동같이하는 모임이나 대학동창 등 좀 덜친한모임에 알려야하나요?
본인이 부고알리는경우는 사실 보질 못해서ㅠ
외할머니 상인데 이런걸 뭐 알리나 생각들할까봐 거기까진 알리지말까 싶기도하구요. 어디까지 어떻게 알려야하나 모르겠네요ㅠ
보통 장지 갈때는 버스타고 이동하지 않나요? 차를 가져가는 거라면 올라올 때 부모님 모시고 오시면 될것같고. 그리고 일손이 정 없지 않는한 반찬 나르거나 이것저것 일 돕는시간보다.. 아들은 어머니 옆에만 계세요. 갑자기 돌아가셔서 더 슬프실텐데.. 장례부터 발인, 그리고 올라올때까지 올라와서도 어머니 위로해드리고 어머니 꼭 안아드리고 어머니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세요. 그게 외손주로써 아들로써 할 수 있는 최대한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