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년째 음식점을 운영중인 자영업자입니다. 그동안 그래도 그냥저냥 유지되고있구요 초창기에 많이 벌어서 아파트도 사고 차도 샀습니다 현재는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이 지역에서는 어느정도 매출이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일년 365일중에 360일을 일하다보니 지금 너무 지쳐있습니다. 갈수록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컨트롤하기도 어려워지고 그에대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있습니다. 저 대신에 일할사람을 구해서 일주일에 하루정도 쉴려고 해보았는데 가게에 업주인 제가 없으니 일을 대충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쉴때마다 신기하게도 가게에 어떤 일들이 터지더라구요
너무 지치기도했고 개인생활이 없다보니 삶이 의미가 없어지고 제나이 40인데 일하느라 여자만날 시간조차 없어서 아직 노총각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큰결심을해서 가게를 팔고 그나마 휴일엔 쉴수 있는 인터넷사업을 해볼까하는데 제 결심이 제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결정일까요? 물론 인터넷 사업을 시작한다해도 최소 1-2년정도는 아마 고생을 무지막지하게 할것이라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도 격게될것 이구요. 하지만 공휴일에는 최소한 쉴수 있게 될것이고 그동안 가게 일때문에 소홀했던 가족들에게도 시간을 쓸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가게를 팔 생각을 한것입니다. 인생선배님들 생각엔 어떻습니까? 제 결정이 잘한 결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