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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떄문에 스트레스...

장화장짱 작성일 18.09.01 10:56:55
댓글 4조회 2,891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40된 사람입니다. 그동안 자영업으로 하루 13시간씩  안쉬고 일해서 아파트 하나를 장만해놨습니다. 분양받고 전세를 놔서 현재 두번쩨 임차인이 들어와 살고 있는데요 만기가 9월5일입니다. 현재 임차인은 기업으로 직원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들어온것이구요.. 그런데 이번에 재계약하지 않고 집을 뺸다고 하고 두달정도 즉 10월28일날 나가게 해달라고 합니다. 부동산에서도 어차피 추석기간에는 들어올 사람이 없어서 서로 좋은게 좋은것이라고 두달정도 유예기간을 주는것이 어떠냐고 해서 저도 그럼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게 다음 임차인을 구해기 위해 전세매물로 올려노았고 그걸 보고 오시는 손님들이 요즘 꽤 있습니다. 손님들이 집을 봐야 하는데 현재 임차인 쪽에서 협조를 잘 안해주는 것입니다. 말을 들어보니 그 숙소에 여직원만 살고 있는데 개인적인 사생활도 있고 해서 직원들 퇴근하는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나 집을 보여줄수 있고(이유는 여직원이 그 집에 같이 있어야 하고 그 여직원 입회하에 집을 보여줄수 있답니다.) 주말엔 직원들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주말엔 집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손님들이 주말에 많이 보러 오시는 데 그게 말이 되냐 나보고 전세 놓지 말라는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그 기업 담당자가 다시 협의해서 주말도 가능하게 한다고 하더니 후에 연락온게 주말같은 경우는 하루전에 약속을 잡고 오면 보여줄 수 있다. 였습니다. 약속을 잡고 보는건 당연한건데 집을 보러오는 손님이 약속을 잡지 않고 그냥 보러 오시는 손님도 꽤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로써는 좀 어이없더군요. 

  그러다가 어제 또 하나 터진게 어제 금요일 오후 6시 40분에 집보러 간다고 부동산에서 약속을 잡고 손님을 모시고 갔는데 집에 가보니 아무도 없어서 손님에게 보여주지 못하고 그 손님은 멀리서 오신 손님인데 막 화를 내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가 많이 나서 그 기업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지 않더라구요. 그 이유가 퇴근시간 이후니까 업무시간이 아니어서 전화를 안받는것이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벌써 현재 임차인이 협조를 안해줘서 보낸 손님이 5명쨰입니다. 몇억씩하는 전세보증금이라도 현재 있으면 그냥 그돈 주고 내보내고 싶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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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후삼촌18.09.02 03:25:06 댓글
    0
    집주인입자에서 피해야할 사람들 1. 외국인 2. 회사기숙사용
    최고로 반가운 세입자는 애없는 신혼부부 입니다.

    다른이야기는 넘어가시고, 9월 5일이든 10월 28일이든 내보내세요. 다른 이유 더 달거 없구요.
    지금 돈 없으시면 그냥 담보대출받으시고요.
    세입자가 집 못 보여주는 상황이면 집주인이 열쇠 하나 더 장만해서 본인이 가시거나 믿을만한 부동산에 맡기거나 형식으로 하시는 수뿐이 없어요.

    님이 집주인입장이라면
    계약기간 끝나면 저런 사람들은 얼렁얼렁 갈아타야합니다.
  • 매너지존18.09.13 01:50:32 댓글
    0
    ㅋㅋ 집주인이 오히려 덜미를 잡혔네요.키 하나 더 복제해서 부동산에 맡기면 되지 않나요?그걸 안된다고 하면 그냥 물먹이는건데... 괜히 물먹이지는 않을텐데... 잘 협의 해보세요... 내가 보기엔 물먹이는건데..ㅋ..ㅋ
  • 비봅18.09.17 13:32:54 댓글
    0
    그러면 방 못빼준다고 기간내에 돈 뭇줄수도 있다고 하세요~~방빼서 나가고 싶으면 지들이 알아서 보여줄겁니다.
    방을 못보여줘서 못빼는건 지들이 더 손해죠~보증금 계속 미루고 주지 마십시요.. 내년 봄에나 빠질거 같다고 하시면 됩니다.
  • 악귀18.09.20 14:36: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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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같은 경우 임차인 입장에서 글과 비슷한 입장이였습니다. 다음 임차인을 받아야 해서 저희 집주인이 전세집을 내놓았는데 둘다 맞벌이부부라 저녁뿐이 시간이 안되고 집에 아무도 없을땐 오면 안된다고 했었더랬죠.
    부동산에서 좀 곤란해 하길래 제가 제안을 한게 집안 사진을 한 30~40장정도 자세하게 찍고 (싱크대 안쪽이나 배란다 벽면, 하수구 등등 구석구석, 전체적인 풀샷등등) 수도틀고 변기 내리고 싱크대 물틀고 동영상 찍어서 연락오는 부동산에 싹다 뿌렸습니다. 그리고 집을 실물로 보고싶으시다 하면 미리 연락주셔서 주말이나 평일 저녁시간대에 약속 잡으시면 최대한 저희가 시간 맞춘다고도 했구요. 결과는 내놓은지 3일만에 집이 나가더군요ㅎㅎ
    부동산도 만족해하구요.

    제 생각에는 최대한 협의를 해서 해결하는게 심적으로 편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 상황을 자세하게 말씀하시고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권리금을 내주기가 힘드니 어느정도는 협조해 달라라고 이야기 하신다음 그쪽도 힘들다고 하면 저런 사진이랑 영상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보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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