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관련 진로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idmoon 작성일 18.12.27 0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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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요..

사설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딸3 키우고 있는 곧 40대 아저씨입니다..

공장밥(생산직) 먹은지 이제 10년 이구요..

다름이 아니라 현재는 하나 뿐이 조카 진로에 대해 고민좀 해볼려고 합니다..

제 조카는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는데..

처음에는 이놈이 지 엄마(처제) 힘들게 하기 싫다고 고등학교 안가고 돈번다고 ㅡㅡ

하는걸 어찌 저찌 처제랑 저랑 설득(?)해서 고등학교는 입학을 시켰구요..

공부는 너무 못해서 선택에 여지는 없지만 제 생각에 그래도 전기과가 낫지 않겠나

싶어 공고 전기과에 입학하기로 했습니다..

애는 못되거나 소위 말하는 중2병 사춘기 같은거 없이 착하게 잘크고 있는거 같은데

진로에 관해서는 제가 지금부터 천천히라도 생각을 하고 어느정도 말뿐이라도ㅠㅠ

해주려고 합니다..

물론 조카가 자기만에 꿈과 열정이 생긴다면 응원해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래도 가이드 라인이라도 잡아주며 응원해줘야 할거 같아서요..

제 생각으로 고등학교 전기과(기능사작업증) 폴리텍 대학(가능하면 좀 큰지역)

보내면서 전기쪽 진로를 잡아가는게 어떠 할까 하거든요..

물론 조카가 그러할것이다 단정하진 않을려고 하지만..

저 같은 경우도 10대 20대때 대충 대충 살다가 30대때 좀 후회를 해서..

물론 지금은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배운게 모질라 글이 좀 두서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ㅠㅜ

전기관련 직장구하기!! 가이드라인이나 어떠한 조언도 다해주세요..

ps. 조카놈이 똘똘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ㅠㅠ

ps. 이모부가 왜 벌써부터 조카 걱정이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처제가 20살이 어쩌다 보니 아이가 생기고 결혼을 하게 됬는데..
남편이라는 새끼가 1년만에 도망가고 (4년째인가 이혼은 함)
지금까지(조카나이 16세) 연락 한번 안하는 써글놈이라서..
처제랑 제 와이프가 거의 키웠거든요..
저도 연애 결혼 까지하면 조카 애기때부터 봐왔구요..
뭐 조카나 저나 무뚝뚝해서 살갑게 지내진 않지만 지금도 1주에 2-3번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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