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타격이 너무 크네요.
원래 자영업하다가 매출이 너무 떨어지고 복구도 어렵겠다싶어 작년 말에 정리하고 이직했는데
이직한 곳에서 자리잡기도 전에 코로나때문에 치명상입고 낙동강 오리알 되어버렸습니다.
일이 프리랜서식이라 일한만큼 받는데 근 3개월간 벌이가 바닥이라 모은 돈도 거의 다 떨어져가네요.
하필 사는 곳이 대구라 타격이 더 크다는 느낌도 들구요.
일단 워크넷에 구직등록 해놨고 내일 출근해서 이야기 좀 나눠봐야겠습니다.
사장은 금수저에 다른 벌이도 많은 양반이라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전혀 이해를 못하네요.
솔직히 이 양반 믿고 이직한 것도 있는데 아무리 이 시국이 사장 탓은 아니지만 하...
괜히 다른 일 하겠다고 나댄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