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와이프랑 5살 아들이랑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9월 14일 월요일에 일어났습니다.
십자형 교차로에서 파란불에 제 차가 진입하던중 빨간불 차로에서 50키로 이상으로 상대방 차량이 제차 조수석을 들이박았습니다.
상대는 80이상의 고령 운전자로 지병이 있어 병원에 가는길이였답니다. 보통 가해자 신원확인,사진찍고 경찰 /보험사에 연락을 하는게 절차입니다만, 들이박은 가해자가 피를 흘리고 정신못차리길래 우리가 구급차 부르고 차량도 교통혼잡을 피하기위해 갓길로 밀었습니다.
명백한 신호무시로 상대방은 형사처벌을 받는거로 알고있었습니다만, 경찰은 서류문제가 귀찮은지 본인에게 상대를 형사처벌할지 안할지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만약 형사건으로 들어가면, 본인차에 의해 가해자 할머니가 다쳤기에 본인도 가해자가 된다는 상식밖의 이야기를 합니다.
구급차에 실려간 할머니 및 보호자는 아직도 사과 안부 전화 한통없으며, 수리비 제시액 1300만원 나온 제차는 사고이전 잔존가치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며, 견적뽑은 대리점 딜러는 우리가 처한상황은 1도 이해해주지 않고, 신차 팔아먹을생각만 합니다. 100:0의 상대과실이라 제 보험사는 법적으로 이 분쟁에 낄수없다합니다.. 어떻게 개인이 전문지식을가진 상대보험사와 정당한 합의가 되겠습니까..
피해자가 고통스러운 정말 ㅈ같은 법에 화가 치밀어 오르며, 정이라곤 1도 없는 일본인에 대한 경멸감이 끓어오릅니다. 안죽었기에 다행이지 한 가족의 인생을 위협한 상대방 할머니의 행위를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처신하면 좋을까요?? 정말 밤낮으로 잠도 못자고 몸은 욱신거리고 일상생활이 안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