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바쁘고 머리 아픈데
요즘 집안에 안 좋은 일도 있었는데
오늘 억울한 일을 당해서
삶에 현타가 와서 부모님 앞에서 울고
친구랑 누나랑 울면서 통화하고
먹고 살려고 온라인 쇼핑몰을 하는데
장사가 안되서 다만 얼마라도 벌라고 상품 올리면 건당 이삼천원 주는 일을 했는데
그 업체가 사기 업체여서 힘든 일이 몇 번 있었는데
오늘 그 업체 통한 거래처가 잘 확인도 안하고 저를 무슨 사기꾼 취급 하더군요
돈 없어 빚만 많아 장사도 안돼
일한 것도 돈 못 받아
그런데 거래처 업체는 날 사기꾼으로 몰고
말할 기회도 주지않고 다다다 지 혼자 말하고 화내고 따지고 들고
법적으로 한다해서 이런 일 생길꺼라 생각 못해서 증거 거의 날라간 상태인데
그 해당업체는 오픈채팅 삭제한 상태고
내가 드는 생각이 그 사기 업체는 뭘 얻고자 이런 일을 벌여서 나를 이런 일에 휘둘리게 해서
힘들게 한건지 이해가 안갔고
판매를 많이 한 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남긴 것도 아닌데
수수료 세금 빼면 남는 것도 없고 그렇게 넘겼는데
내가 남의 이미지 도용해서 물건만 만들어 판 것도 아니고
발주는 다 지한테 넘겼는데 돈 줄거 다줬고 내가 무슨 피해를 입혔다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이러고 사나 생각이..
고생해서 꼴랑 몇 천원 벌자고 한 일 땜에
협박 비슷한 문자까지 받고
사는 것도 힘든데 이삼천원 짜리 일 때문에 이런 대우까지 받아야 하나
먼 팔자가 이런가 싶은 엄마는 네 마음 이해한다고 다독이고
아버지는 때려처라 그러고 안 그래도 속상한데 그게 위로라고 하냐고 그런 소리할꺼면 가라고 그럼
가족이랑 친구는 진정하고 증거 수집해라고 해서 찾아보니 조금 있어서 보내니
그래 너한테 아무 일 안 생길꺼라고 걱정하지 마라 그러고..
그 사기 업체 땜에 바보 같이 믿고 나만 피해 당하고 고생하고 내 시간 다 날라가 댓가도 없고..
이게 먼가 착하게 성실하게 살아도 이게 뭔가..그런 생각이..진짜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