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연예인 응원단의 거짓에 대한 증거를 입수했습니다

owenfan 작성일 08.10.31 13: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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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연예인 응원단의 거짓에 대한 증거를 입수했습니다 [44] Jay Chou Jay Chou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2034417 | 2008.10.31 IP 210.1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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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꺼내야할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적게 되었습니다.

 

북경 올림픽을 다녀온 연예인 응원단의 무례한 태도와 계속되는 변명에 울분을 참지못하던 중

"TVN 방송"의 한 작가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서울을 다녀왔습

니다. 'TVN 방송' 에서 나오는 SMASH 라는 프로그램에서 응원단과 관련된 내용을 촬영중이

였고 저는 제가 북경 현지에서 직접 보고 느낀 점들을 대해 하나도 빠지지 않고 이야기 하였습

니다(실제로 북경에서 재수없는 응원단과 세 번이나 마주쳤습니다. 지금도 꼴보기 싫습니다

..ㅡ.ㅡ;;)

 

급조된 응원단과 행정절차를 무시한 문광부의 안일한 태도로 국민의 세금 2억원이 연예인

같지 않은 연예인, 소위 '딴따라' 들에 의해 낭비된 점을 비롯하여 항공료,숙소비, 암표 구매

비용 등 하나 하나 따졌습니다. 약 30분~40분 가량 인터뷰를 하였는데 속이 후련하더군요

(얼마전에 블로그에 쓴 글을 작가님이 보고 연락을 했다고 하네요..)

 

인터뷰가 끝난 후 증거를 찾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 드디어 한 건 건졌습니다.

바로 부풀려진 숙소 비용이였습니다.

 

강병규는 당시 올림픽 특수 기간이라서 싼 방은 하나도 없고 비싼 방 밖에 없었다. 또한 VIP

대우를 받아야 해서 VIP 방을 썼다는데 하루 방 값이 145만원이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 여러분, 그들이 묵은 방값이 하루에 얼마인지 아십니까?

정확한 증거를 찾기 위해 그들이 묵었다고 한 '북경 그랜드 하야트 호텔' 에 직접 전화를 걸었

습니다.예약부 직원 두 명과 끈질기게 전화하여 드디어 당시 방가격을 알아내었습니다.

방값+봉사료 모두 합하여 VIP 룸(인민폐 3,235원) 디럭스 룸(인민폐 2,185원) 이였습니다.

(북경시에서 4~5월에 방가격을 너무 올리는 바람에 예약이 취소되어서 막판에 가격 내리고

할인까지 했답니다)

(호텔 직원과의 통화 내용을 녹취해놓았으니 절대 발뺌하지 못할겁니다)

8월 당시 환율이 165元 이였으니까 계산하면  약 533,000원과 360,000원이 나옵니다. 145

만원에서 533,000원을 제한 917,000원, 그리고 360,000원을 제한 109만원은 어디로 간거죠?

하늘로 증발했습니까? 그 돈은 개인 유흥과 쇼핑 그리고 같이 따라간 수행원(국빈급 인사도

아닌 것들이 무슨 수행원? 그냥 단체 관광이라고 하는 게 나을 듯)들에게 들어갔겠죠.

그리고 'J.W 메리어트 호텔' 에서도 묵었다고 하여 오늘 전화하여 가격을 문의할 것입니다.

 

이왕 칼 뽑은 이상 끝장을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북경에 사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연락하여

응원단 갔던 인간들이 유흥업소나 아니면 쇼핑하는 사진들을 촬영한 게 있는지 웹사이트를

뒤져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항공료 또한 거짓이였습니다. 8월 당시 이코노미 석이 없어서 모두 비지니스 석을 타고 갔다고

했는데 배타고 응원간 사람들이 많아서 비행기표가 남았다고 하더군요. 이코노미 가격이 45~

49만원대였고 비지니스석이 70만원대 였습니다. 급조된 응원단이 뭘 알고 준비라도 제대로

했겠습니까? 사전에 미리 준비했더라면 미리 싼 표를 구할 수 있었는데도 자기네가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 이라는 착각에 빠져 비싼 비지니스 석 타고 갔습니다. 그것도 개인의 가족,

친척들까지 데리고 갔다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암표 또한 그렇습니다. 경기 시작전까지는 암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됨과 동시에 표 가격은 완전 다운됩니다. 한국-이탈리아 경기가 있던 진황도를 다녀왔는데

경기 시작 전까지 800元까지 올랐던 표가 경기 시작 후에 계속 다운되어서 결국 원가보다 더

낮은 100元에 구입하고 들어온 중국 응원단이 있었습니다. 또 응원단이 갔던 양궁 경기도 암표

상들이 표를 너무 많이 사재기 하는 바람에 경기 시작되어도 보는 사람이 없어 관중석이 많이

비었습니다. 그때 암표 가격도 경기 시작 후에 200元까지 내려갔습니다.

사전에 중국 현지에 있는 여행사나 사람들에게 부탁하여 표 구매를 했더라면 암표를 사서 구경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암표 가격만 800만원이라니...어떻게 그렇게 계산을 한건지 묻고 싶네요.

 

정말..처음에 자비로 간 줄 알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혈세 2억원으로 응원을 빙자

한 관광을 갔고 현지에서도 제대로 된 응원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오히려 싸인 요청하는 팬들

에게 무례하게 행동하고 마치 자기네가 정말 VIP급 연예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하는 그들의

만행에 역겨움만 느꼈습니다. 또한 국민을 대표해서 응원하러 갔다면 인기 종목만 응원할 것이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응원을 갔어야 했습니다. 진심에서 우러나는 마음으로 응원하러 간 것

이 아니라 관광과 생색내기 응원단이라는 게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TVN에서는 개인 신변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와 음성 변조를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방송은 그렇게 나가도 저 개인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진실은 밝혀야 하

니까요. 앞으로 더 밝힐 일이 있으면 계속 밝힐 생각입니다. 자신들이 잘못이 만천하에 알려졌음

에도 서로에게 책임을 회피하는 더러운 딴따라들을 더 이상 브라운관에서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제대로 사과하고 낭비한 2억원 모두 갚지 않는다면 그들의 거짓을 낱낱이 파헤쳐 모든 사람들

에게 알릴 생각입니다.

 

강병규 / 김나영 / 임성훈 / 미나 / 조여정 / 진보라 / 김용만 / 윤정수 / 에바 포피엘

/ 채연 / 주영훈&이윤미 /박준형&김지혜 / 남승민 / 한성주 / 안선영 / 현영 / 최성조

/ 왕배 / SIC 

 

두고 두고 기억하겠습니다.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모든 진실을 밝혀낼겁니다.

(국민들은 당신들에게 국민의 혈세로 응원단 가라고 한 적도 없고, 관광하라고 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라는 말 함부로 쓰지 마세요)

그리고 저런 개념 없는 인간들을 북경 관광 시켜준 문광부도 반성하고 2억원 다 받아내길 바랍

니다. 그 돈으로 불우한 이웃들과 소외한 계층들에게 쓰세요. 진짜 장관 하나 잘못 뽑으니 모든

게 엉망진창이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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