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집을 발표한 윤도현 밴드(yb)가 kbs로부터 돌연 방송 출연 불가를 통보받은 데 대해 "이해할 수 없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담담한 입장을 보였다. 윤도현밴드의 소속사 측은 9일 "최근 kbs의 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출연이 어렵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원래 방송 출연을 오래할 계획이 아니어서, 예정된 콘서트 준비를 차근히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현은 8집 '공존'과 관련해 홀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후속인 '이하나의 페퍼민트'에도 이달 초 출연하며 가수로서의 복귀를 알렸지만, 이후 잡힌 스케줄인 kbs 2tv '비타민'과 kbs 1tv '1대100' 등의 출연을 앞두고 돌연 방송 출연 불가 통보를 제작진으로부터 받았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최근 kbs tv에 출연한 윤도현을 보고, 고위층이 불쾌감을 토로한 것 같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하차 때와 같은 이유가 아니겠가"라고 전했다.
하지만 kbs 홍보팀 측은 "윤도현만 특별히 출연시키지 말라는 지침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윤도현이 '이하나의 페퍼민트' '상상플러스' 등에 연달아 출연하고, 최근 다른 예능 프로그램 섭외까지 줄줄이 있었다. 한 사람에게 섭외가 너무 몰린 것 같아서 예능국에서 이를 조정하는 와중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조인스
**대체 너희들이 꿈꾸는게 어디까진지 미리 말좀 해주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