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장자연 사건' 관련 이종걸 의원 등 고소

명품다리 작성일 09.04.11 1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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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장자연 씨 자살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이종걸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인터넷 언론사 대표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사는 11일자 신문 지면을 통해 "본사 임원은 장씨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이종걸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본사 특정 임원이 장씨 사건에 관련된 것처럼 이야기해 본사와 본사 특정 임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사는 이어 "이 의원은 자신의 발언 내용이 국회방송 생중계와 국회방송 홈페이지 동영상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알려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악의적인 발언을 했다"며 "이는 면책특권의 범위를 벗어난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정희 의원은 10일 새벽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조선일보 특정 임원의 실명을 수차례 거론했으며,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는 마찬가지의 내용을 담은 게시글을 장기간 방치해놓았다고 조선일보는 말했다.

 

조선일보는 이들을 형사고소한 데 이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곧 제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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