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정15분만에 처리, 야당 "날치기"일제 반발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강력한 저지에도 불구하고 한미FTA비준안 통과를 온몸으로 지켜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소집된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한미FTA 비준안을 놓고 이를 통과 시키려는 여당 의원들과 반대로 이를 저지하는 야당의원들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회의 시작과 동시에 한미FTA를 반대하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 10여명은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비준안 통과 저지를 위해 노력했고 이에 박진 위원장은 회의 진행을 위해 위원장석 주변에서 물러나줄 것을 요구했다.
이처럼 야당의 방해로 비준안 통과가 난항을 겪자 급기야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이 위원장석으로 나와 여당의원들과 함께 박진 위원장을 보호하며 마이크와 의사봉을 적극 사수했다.
특히 마이크를 빼앗으려는 민노당 강기갑 대표와 몸싸움을 벌이던 송 의원은 강 대표를 향해 "전공이 이것이냐? 전공이 부시는 것이냐?"고 거칠게 항의하는 한편 박진 위원장에게는 신속한 회의진행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주먹으로 책상을 세 번 두드려 통과를 선포했습니다
한편 여야의 극렬한 몸싸움 끝에 국회 상임위를 겨우(?) 통과한 한미 FTA 비준안은 앞으로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 통과 수순을 앞두고 있다.
**재검토도 좀 하고 그래...왜자꾸 급하게 끌려다닐려고 하는지...
**그리고...넌 목표가 전여옥이지...?표정봐....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