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서민행보?', 서민의 등골을 빼는 '민폐행보'이다.
이 대통령이 ‘서민행보’ 한다며 충북 괴산고를 방문한 것 때문에 괴산고학생들이 심한 고초를 겪고 있다.
괴산고는 대통령 방문 때문에 며칠 전부터 학생들이 청소와 예행연습에 동원되고,
삼엄한 경비와 경계로 학교가 거의 봉쇄되다시피 했다고 한다.
출처 : 2009년 7월 28일 기호일보 <김홍기 화백>
학생들은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두고
‘마음에 없지만 시켜서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실명으로 해명하기까지 했다.
대통령이 서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떡볶이를 먹고,
지방학교를 방문해 서민들 애환에 관심가지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서민행보가 진정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반서민 재벌기득권 중심 정책’을 호도하기 위해,
반서민정책의 피해자인 서민들을 이용하는 것이라면 이는 용서받지 못할 행위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 정부의 ‘서민행보’는
‘서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서민을 괴롭히는’ 것이 분명하다.
진정 서민을 배려하는 정부라면
부자감세와 서민증세,
수십조원의 시민혈세로 강바닥 헤집기,
민생현장 방문직 후 생필품 요금 올리기,
직접세 축소 간접세 확대 같은
서민 등골을 빼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질 리가 없다.
언젠가 고발프로그램에서,
주사기에 산채로 쓸개즙 뽑히면서 막대사탕 빨던 사육곰
의 처참한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이 정부의 서민행보에서 그런 느낌을 느꼈다면 지나친 것일까?
1% 기득권자들을 위해 서민을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서민 능멸하는 자칭 ‘서민행보 즉각 중단하라.
2009. 7. 27.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명
[원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3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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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한나라당 홈페이지 (혹 저작권 침해?)
01.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원금 : 325억원 삭감
02. 장애아 무상보육 지원금 : 50억 삭감
03. 보육시설 확충비용 : 104억원 삭감
04. 청소년 안전시설 지원비 : 8천만원 삭감
05. 장애인차량 지원비 : 116억원 삭감
06. 건강보험 가입자지원금 : 568억원 삭감
07. 학자금대출 신용보증기금 지원액 : 1천억원 삭감(반값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 묵살)
08. 연탄 보조금 전액 삭감
09. 서울시 독거노인 주말 도시락 보조금 : 전액 삭감
10. 기초생활 보장 지원 대상자 월 수급비 36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
[New]
※ 기초수급생활자 의료비지원 : 540억삭감
※ 도서벽지와 농어촌학교 무상급식 예산 : 85억 5천만원 전액 삭감 ....
이러고도 민생 민생 민생 친서민 친서민 말할 수 있는지? 참으로 한심하지 못해 이젠 측은하게 느껴진다.
[YTN 돌발영상보기]
제목: 여당대표도 어디론가...?
http://news.naver.com/main/vod/vod.nhn?oid=052&aid=0000259564&sid1=129&sid2=5af
[친서민 행보란 이런 것]
제 기억에, 서민들과 포장마차에서 소주마시는 대통령이 꿈이었으면서도 한번도 그러지 않았던
노대통령님은 왜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지 않았는지 이렇게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민을 위하는 건 정책으로 해야지, 포장마차에서 소주 마시는 거 보여주는 건 위선일 뿐이다.
경호원 고생하고, 주위 사람들 불편하다. 그래서 정말 마음속으로는 간절하게 서민들 만나서 편하게 소주 한 잔 하고 싶지만, 참는다."
- 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의 글 중에서
출처 : 다음 - 수-ㄹ퍼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