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외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단어가 “저탄소 녹색성장”이 아닌가 싶다.

지난 주말 강원도 태기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가 우연찮게 그곳 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풍력발전소를 관람하면서 왜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CO2)배출 증가율이 1990년 이후 부동의 세계 1위,

2006년 탄소 배출량 또한 4억4900만 톤으로 세계에서 9번째로 많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수출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경우 녹색정책 없이는 선진국 진입이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사실상 무감각하거나 개인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생활해오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우리 각자 코앞에 닥친 절박한 문제인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지구촌은 때 아닌 폭우, 폭설, 가뭄, 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도

지구온난화(탄소배출)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육군이 ‘저탄소 녹색육군 건설을 위한 환경보전을 위해 자체 개발한 탄소관리시스템

 ‘그린 스타트(Green Start) 운동’ 참여와 10대 실천과제를 제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진다.

군복무시 환경보존 생활 실천을 통하여 그린 환경과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생활화하는 것이야 말로

‘그린 앤드 클린 국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데 서 무엇보다 기대가 크다.

아무튼 저탄소 녹색성장은 개인이나 군, 국가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미래 국가의 생존 차원에서 반드시

실천해야할 일임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