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때문에 헌재 판결이 더 눈물납니다...

행동반경1m 작성일 09.10.30 20: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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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최상재, 헌법재판소 앞에서 쓰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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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는 권영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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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는 손석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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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는 최상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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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위원장인 최상재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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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일만배를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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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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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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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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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그는 고통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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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길바닥에 드러눕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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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를 맞으며 삼보일배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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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련에도 그는 확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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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감동도 맛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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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시련을 겪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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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론독립'을 위한 여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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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그를 잡아가두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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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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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뚝이처럼 일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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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물러섬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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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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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최상재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오늘도 헌법재판소 앞에서 일만배를 올립니다.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면서...

 
우리는 지지 않았습니다.

단지
좀 천천히 이기고 있을 뿐입니다.

 

 

 

 

출처 http://poisontongue.sisain.co.kr/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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