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세금 한푼 안냈다
토플 시험을 치르려면 한번에 170달러의 응시료를 내야 한다. 이렇게 지불된 돈이 지난해 총 250억여원.
하지만 이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ETS)은 응시료 수익에 대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당국이 과세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텝스(TEPS) 등 국내 토종 영어시험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토플과 경쟁하고 있는 국제공인영어능력시험인
아이엘츠(IELTS)의 경우 주관사 한국법인이 응시료 수익에 대한 세금을 우리나라에서 모두 내고 있어 토플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돈 없으면 시험도 못 보는 시대군요... 세금까지 내면 토플 시험료가 더 올라가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