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한 여대생의 "키 작은 남자는 루저"발언 논란과 관련 도미니크 노엘
(24)이 팬들에게 의견을 밝혔다.
10일 ‘미수다’ 출연자인 캐나다 출신 미녀 도미니크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방송에서 이야기할 때는 많이 생각하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방송 후 여대생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자신의 팬 카페에도 “방송 내용이 충격적이었다”며
방송 관련 글을 올라오자 이에 대해 댓글로 의사를 전한 것이다.
도미니크는 자신의 한국이름 '노희진'을 아이디로 사용해 “제가 보기에는 자기 얼굴도 TV에 나오고, 자기가 하는 말
을 책임져야 돼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저 여대생들이 방송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게까지 문제될 줄 상상 못
했을 것”이라고 옹호하면서 “다들 고생하고 있겠지만 TV 나오면 얘기하기 전에 정말 생각해야 돼요”라고 신중함을
강조했다.
또 다른 한 팬은 “방송의 시청률 경쟁상 자극적인 내용으로 꾸며진 것 아닌가”라며 몇몇 여대생들의 발언이 대다수
한국 남녀들의 가치관으로 비춰지는 것을 염려하기도 했다. 도미니크는 댓글로 “걱정 마세요. 우리도 알아요. 모든
한국 여자들이 그렇지 않아요”라며 팬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해당 댓글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역시 개념녀 도미니크다" "방송 때도 도미니크의 똑 부러지는 발언
에 공감이 갔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9일 방송된 ‘미수다’에서는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라는 특집으로 각 대학 캠퍼스퀸 12명이 나와 미녀들과 연애
관과 결혼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중 MC 남희석이 “키 작은 남자와 사귈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홍익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모씨가 "그럴 수
없다. 키는 경쟁력이다"며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말 도미니스양은 얼굴도 이쁘고, 말도 참 이쁘게 잘 하고...
진짜 개념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