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조사] 이대통령 지지율 50% 돌파

행동반경1m 작성일 09.12.09 1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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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가 이명박 대통령의 단순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 7월이래 한번도 쉬지않고 수직상승해 50.0%를 돌파했다고 보도

 

했다.



8일 저녁 <국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동서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

 

이 50.0%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조사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때인 지난 7월 35.0%로 떨어진 이래 수직상승을 거듭해 지

 

난 11월 44.6%에 이어 이달에 50% 벽마저 돌파했다.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10~11월 이 대통령 지지율이 하향조정됐던 것과

 

는 대비되는 결과다.



<국민일보>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실시했던 정기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50%에 도달한 것은 취임 직

 

후 70%대를 넘긴 데 이어 2년 만”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20.3%로 최저점

 

을 기록했고, 취임 1주년에도 36.6%를 기록하면서 30%대 박스권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7월 이후 친서민 중도실용 행보가 강

 

화되면서 40%를 넘어섰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6.8%)과 서울(54.0%) 인천·경기(50.4%) 부산·울산·경남(52.9%)에서는 50%를 넘었다. 반면 대전·충청

 

(37.4%) 광주·전라(32.1%)의 지지율은 30%대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의 지지도((68.4%)는 높았으나 30대(35.3%)의 지

 

지율은 낮았다.



정당 지지도 역시 한나라당이 34.3%로 지난 11월 조사 때 32.2%보다 2.1% 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7.6%로 지난 조사

 

당시 27.2%에서 10% 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또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도 ‘원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6.3%로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35.3%)을

 

크게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서울에서는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6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 지역에서도 수정 의견이 61.9%를 기록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57%로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2.7%를 기록했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수정 의

 

견이 51.5%를 보였고, 강원·제주도 50.8%로 집계됐다.


단 한곳, 대전·충청에서만 원안 추진이 57.5%로 수정 의견(34.1%)보다 유일하게 높게 나타났다.



4대강 사업에서도 다른 여론조사들과는 대조적으로 찬성(43.7%)과 반대(48.5%)가 엇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CATI 시스템을 활용한 전화 여론조사 형태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여론조사 지지율을 믿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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