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 물의 보수단체 지원 논란

행동반경1m 작성일 10.04.06 11: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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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 물의 보수단체 지원 논란

 

 

 

 

ㆍ‘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1100만원 주기로

 

 



서울시가 올해 시정 참여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단체 중에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한달간 공개모집을 통해 331개 민간단체의 신청서를 접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153개 비영리 민간단체에 18억56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도 ‘사회취약계층(노인) 복지 및 권익신장’ 사업계획이 선정돼 1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보수성향의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들은 지난 1월21일 서울 용산구 대법원장 공관 주변에서 ‘사법부·법원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연 뒤 대법원장 차량에 계란을 던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들은 이틀 전에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판사의 집 앞으로 몰려가 기자회견성 집회를 했다.

 

또 지난해 10월 ‘희망과 대안’ 창립식에서 국민의례를 하지 않는다며 행사를 방해한 혐의로 연행되기도 했다.



조경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은 “사회적 논란이 있는 단체에 대해 정권의 코드와 맞다는 이유 때문에 지원

 

을 한 것 같다”며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종묘공원에서 매일 정치행사를 여는 등 노인복지와 관련된 전문성을 갖추

 

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도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외부 선정위

 

원들이 단체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사업 내용만을 가지고 점수를 매겨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런 폭력적인 성향의 극보수세력들한테 지원금 주라고 세금낸게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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