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김정일의 차남 김정철이 김정일 생일선물 구입차
싱가포르에 나타났을 때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같이 움직였는데,
이제보니 그들이 바로 ‘봉화조’입니다.
중국에도 고위층 자제들의 모임인 ‘태자당’이 있어 이들이 부모의 후광을
이용해 외국 기업 투자나 국유기업, 토지매각에 관여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인사에도 개입하는 등 부패를 조장하고 있는데, 봉화조 북한
고위권력층 2세들로 역시 국가 권력기관이나 산하 외화벌이 회사에 적을 두고
위조화폐 유통과 마약밀매에 관여하고 있다니 그 나물에 그 밥이란 생각이 듭니다.
중국에서 배우라는 개방정책은 안배우고 못된 것만 배우고 있는 것을 보니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네요.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속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