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게에서 본 글 보고 답답해서 씁니다.
우선, 왜 이런 선동질이 만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현 정부 까는글 쓰면 추천 많이해주니 그러는건가?
저도 제목보고 혹할뻔 했죠. 처음엔 나선도로 색깔이 좀 이상하길래 합성인가? 싶다가
그담엔 왜 이딴식으로 만들었지? 하는 생각이 들던 중 기둥 높이가 보이더군요.
댓글들 보니 역시나 저 길 그냥 직선으로 냈으면 절벽 하나 생긴다는 말에서 확실히 이해했는데,
그냥 자초지종도 알려고 하지 않고, 그냥 세금낭비니 뭐니 하면서 까기 바쁘더군요.
누가 댓글에 링크 걸은거 따라가 보니
경사도가 14%가 되기때문에 S자로 길 내는것보단 숲 덜 파괴하려고 나선도로 만들었다던데
차 몰아보신분 알겁니다. 경사 14%면 어느정도인지. 진주에서 마산 가는 고속도로 구간에 10%짜린가 있는데
그거 내리막에서 브레이크 안밟으면 100Km/h에서 속도 계속 올라갑니다.
사진보면 앞뒤로 커브길이네요. 14%짜리 직선도로 내봅시다.
일단 올라갈때 힘듭니다. 특히 경차는 겁나 힘딸릴겁니다.
그건 둘째치고 내리막길 차선 내려올때 -_-... 퍽이나 안전하겠습니다? 내리막 끝나자마자 커브인데
어느정권을 지지하고 안하고는 개인 자유입니다. 그건 누가 참견하고 어쩌고 할 권한은 없다고 봐요.
이걸 앞뒤 알아보지도 않고 국민 운운하면서 국정이랑 연관시키려 하는것도 기초적인 문제고,
무엇보다 똥오줌은 가립시다. 최소한의 객관성은 가지자는 겁니다.
앞뒤 다 짤라놓고 올려둔 선동글이나 추천유도글,
상식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은 전혀 안해보고
분간도 안하고 그냥 뭔가 안좋아보이면 앞뒤 안가리고 까기 바쁘고,
뭔 일만 터졌다 하면 무슨 서명운동 이딴건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원.
서두에 밝혔듯 답답해서 한마디 남겨봅니다.